주말인 오늘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설악산에 첫 단풍이 시작되는 등 강원도는 가을이 무르익고 있는데요.
YTN 중계차가 가을꽃 축제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설악산 자락에 가을꽃 축제가 열렸다고요?
[캐스터]
네, 가을이 깊어가면서 첫 단풍소식도 들려오고 있고요. 가을꽃 축제도 시작됐습니다.
이곳에는 무려 2만여 개의 국화 화분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요.
제 뒤로는 동물 모양의 꽃탑도 설치돼 가을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또, 이곳 인제는 국화와 함께 울창한 소나무숲도 유명한데요.
산림욕이 가능한 소나무숲에는 산책하기 좋은 연못과 아이들이 좋아할 놀이, 체험 시설도 조성돼 있다고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단풍과 국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는 앞으로 16일간 진행됩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쾌청하지만, 남부지방 곳곳에는 가을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20~60mm, 그 밖의 남부지방은 5~4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지역은 낮 동안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가 28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26도, 부산은 24도가 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의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고요.
개천절까지 영동과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는 동안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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